[부산] 유니크한 카페를 찾는다면 젬스톤 추천 (수영장 리모델링)

 

 

 

영도의 핫플레이스라고 말로만 듣던 젬스톤에 다녀왔습니다.

부산 영도구 대교로6번길 33 / 051-418-1124

주차장은 따로없고 인근 마트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저는 공휴일에 방문했던지라 마침 바로 옆 공장이 쉬고 있어서 카페 근처에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영도 카페 젬스톤은 옛날 수영장건물에 만들어진 카페입니다.

말로만 들어도 엄청 참신할 것같아서 설레임가득안고 영도까지 갔다왔었죠~

외관부터 옛날 건물과 새롭게 인테리어 한 간판이 묘하게 잘 어울려져 빈티지 하고 감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를 못먹는 사람들을 위한 스무디나 허브차도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빵도 만든다고 하네요. 모처럼 왔으니 맛있어 보이는 빵도 주문했습니다.

 

 

 

카페 내부인데요, 여기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내부가 엄청 넓고 천정도 높기 때문에 바로 옆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 이야기도 절대 안들린다는겁니다.  제가 그동안 가 본 가페중에 가장 크고 가장 높은 건물이였던것같습니다.

목소리 큰 6명이서 떠들어도 아무도 신경안쓰고, 바로 옆테이블 소리도 안들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기 데리고 온 가족들도 몇 분 계셨는데, 아기가 울거나 소리를 질러도 괜찮으니 부담없이 커피한잔 하러 가셔도 되는 카페 라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2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수영장자리외에도 군데군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볼만하고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찍는걸 좋아하시는분들은 정말 좋으실듯합니다.

벽에는 인테리어랑 잘 어울리는 그림들도 많이 걸려있는데 실제 그림도 있고, 그림을 아크릴판에 인쇄한 것도 있었습니다.

판매용인지 밑에 가격이 나와있었으니 그림 좋아하시는분은 커피도 보고 그림도 많이 보고 올 수 있는 곳이라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넓어서 다 못보고 나온곳도 있는것 같은데... 멀리 윌슨 인형도 보이네요 ㅎㅎ

남포동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커피맛도 좋고 빵도 맛있고, 구경할 것도 많으니 기회되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